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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시헌아
오늘은 어땠니 ? 많이 힘들었지?
하지만 잘 버텨나가리라  믿는다

오늘 서울은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내려서 엄마가 걱정을 했는데 더운것 보다는 좋을것이라는 생각을했어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만나자
같이 살아가는 세상이니 서로 도와주며 힘이되어주렴

힘내고.
더 멋있어져서 만나자
사랑해.
      
            8월 8일 저녁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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