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아빠한테 잘 할거지?

by 함송이 posted Aug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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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금욜 밖에 안됐네.
월욜, 송이 볼 날이 가까울수록 궁금해진다.
많이 탔겠지? 좀 날씬해지고. 눈매도 매서워졌을까?
...
오빤 엄마 아빠 보고 눈물이 글썽글썽했었는데.
쫌 있다 겸연쩍게 웃었었는데.
...
우리 만나서 뭐할까?
뭐가 젤 먹고싶어?
그냥 집에 와서 쉬고 싶을까?
^^
하고싶은 거, 먹고싶은 거 생각해 놔. 알았지!
...
이제 종반전으로 치닫고있는데, 다치지 않게 더 조심하고.

함께 고생하는 대원들이랑도 더 잘 지내고.
알았지? ..

우리 송이 돌아오면 이제 아빠한테 좀 잘해줄거지?
그 봐.
아빠가 송이한데 꼭 필요하다는 거 알았지?
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