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근하에게

큰아들 근하야!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우리가족이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도 꺼내어 보기도 하면서~~

국토순례를 해보고 싶다기에 두려움과 기대속에 널 보내었단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의 생각보다  잘하고 있는 모습 속에서 안심이 된다
어느새 몸과 마음이 자란 널 보며 엄마는 그냥 좋아^^
이제는 독립해서 너의 길을 가도 되겠더구나
자원해서 참여한 네가 고맙고 대견스럽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근하가 되길 기도했는데 이번 경험이 그런 추억으로 남는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
근휘는 혼자 있어서 좋다면서도 무척 심심한가봐^^
이제 며칠 남지 않은 날 많이 사랑하고 보고 배우고 느끼고 오렴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고 싶은 그리고 보고 싶은 사람으로 남는 그런 매력있는 근하가 되길 기도할께

생각의 지경을 넓히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너의 목표는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

근하야 많이 많이 진짜 진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