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유럽문화탐사
2011.08.13 10:37

재미없는 자유.

조회 수 402 댓글 0
성구야, 벌써 토요일이다.
방학기간중 한국에 있었으면,
학원, 컴터,스포츠TV등으로 보냈을텐테.
2011년 여름은 유럽생활이구나...하는 마음에 뿌듯하단다.
물론 유럽에 있을 시간동안 성구가 행복해야만 가장 기억에 남는거지만,,,
아들. 잘하고 있지? ^^

영화도 보고, 나집사님이랑 커피도 마시러 가고, 엄마가 좋아하는 찜질방에도 가고....
이렇게 해야지.. 했는데 막상 free로 주어지니 더 재미없다 ㅋㅋ

어젠 성구방 정리했는데. 노트에 쓴 글씨. 사진을 보니까
담담했던 그리움이 확~ 오더라. ㅠ

성구는 현지에서 일정 진행이 빨리되니, 그닥 그립지 아니한가?? ^^
그럴수 있지.

적지 않은 여행을 하고 난 후, 컴터에 저장된 사진, 여행후기를 정리해야 하는데 그대로 쌓여 있는 것을 보면서
여행정리는 그때,그때 하는게 최고인거 같다.
그래서 출발전부터 개인일지 잘써라,일지!! 반협박(?)^^을 한것입니다~
엄마를 뭐라뭐라 하지 마시고. 정리 잘 해서 오세요 ㅋ

여기 생활은 똑같은 패턴이다.
한국이나,성구가 지금 있는 유럽이나, 동남아나, 이프리카나...
시간은 같이 흘러 가고 있는 거야.
그 시간을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드는냐, 행복하게 느끼는가, 좋은결과를 얻느냐는 본인이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엄마도 재미없는 자유를 한번 바꿔 볼까나~ ㅋㅋ
농담이고, 또 우리 아들 불안하겠네 ^^
성포동 왔다 갔다 하느랴 엄만 바쁘단다.
올 여름 우리집 키워드는 성포동과 유럽이네 ^^

성구야
지난번 외무부 갔을 때. 엄마는 '세계시민' 이라는 단어가 꽂혔어 ^^
글로벌을 넘어선, 이제는 '시민의 의미' 인거지.
출장,여행, 유학은 약간 이방인 느낌이잖어.
시민은 그 도시사람과 같이 느끼고, 그곳을 잘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을 내포하는 것 같다. 엄마의 짧은 생각엔...

성구도 2011년 8월을 유럽시민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현지에 가 있어봐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도 예민하게 느껴봤으면 하는 바램이구나.
우리가 jakarta에서 느끼는 것 처럼...
짧은 시간이지만, 성구의 지경이 넓혀지길~

또 아니?
나중에 성구가 유럽중 어느 곳에서 살겠다고 할지?? ^^

성구야~
엄마 눈 쏙~ 도 하고 싶고, 뽀뽀도 많이 하고 싶당^^
공항에 마중 나갈때 립스틱 안 바르고 가야지 ㅋㅋ
유럽탐사 대장님들과 대원들이랑 건강히 일정 마치고 잘 돌아오거라.
그래서 빨리 이 재미없는 자유를 끝내주길~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9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49
7969 한강종주 멋진 아게무리. 홧팅!!! 이민형 2011.08.13 280
7968 한강종주 은진아 우은진 2011.08.13 362
7967 한강종주 아들..대현아.. 류대현 2011.08.13 273
7966 한강종주 안마하는 꽃돼지 오석진 2011.08.13 356
7965 유럽문화탐사 유럽생활은 어때? 김현수 2011.08.13 262
7964 한강종주 오늘을 즐기는 우리 정호 이정호 2011.08.13 282
7963 한강종주 아들 모습 빨리 보고싶다 이정준 2011.08.13 333
7962 한강종주 길 잃은 김밥 김동준 2011.08.13 276
7961 한강종주 다시 찾은 V라인 김상원 2011.08.13 253
7960 한강종주 기수 박재경 2011.08.13 246
7959 유럽문화탐사 강은아~!! 이강은 2011.08.13 337
7958 한강종주 사랑한다 박재혁 2011.08.13 251
7957 한강종주 짐을 덜고 오렴 김하린 2011.08.13 258
7956 한강종주 물 좋아하는 아들에게 임성택 2011.08.13 399
7955 한강종주 멋찌~인 아들! 정현석 2011.08.13 307
7954 유럽문화탐사 아들아~~ 신주원 2011.08.13 267
7953 한강종주 내동생아 김석원 2011.08.13 218
7952 한강종주 아들들에게 박한수 2011.08.13 261
7951 한강종주 넘 보고픈 사랑하는 아들 재현아♡♡♡♡♡♡♡ 이재현 2011.08.13 518
» 유럽문화탐사 재미없는 자유. 34차 김성구 2011.08.13 402
Board Pagination Prev 1 ... 1729 1730 1731 1732 1733 1734 1735 1736 1737 1738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