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날씨는 무척 더웠다며? 지금쯤이면 로마에 있을까? 로마는 정말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지. 바티칸 시국에도 가니? 엄마는 거기 천지창조의 그림을 지금도 잊을 수 없구나. 우리아들은 어디서 감동을 가장 많이 받았을까? 이제 두 밤을 넘기면 우리 주형이를 볼수 있겠구나. 보고싶다. 건강하게 잘 다니다 와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