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아들아! 용준아!

by 조용준 posted 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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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주에서 마지막이네?  단체생활 잘적응하고 탈없이 지내고 있지?
탐험사진 보면서 걱정 했는데  건강하고  밝아진 얼굴보니 마음도 많이
놓이구 고맙구나.
오늘은 한라산 올라가냐?  혹시라도 한라산 일정이 취소된다해도 넘 실망하지 말어라   이겨울이 가기전에 아빠랑 한번 더가면 되지뭐.. ㅋ
내일 부산도착하여 앞으로 서울(한양)까지 추위와 힘든여정속에 진짜 행군이 시작되겠구나.
어렵고 힘들어도 앞으로 더 자라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있는 큰경험이라 생각하고 잘 견뎌내길 바란다.
용준이정도면  "이정도야 까짓것!" 이라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 ㅋ
부산도착하여 양산, 삼랑진, 밀양을 지난다고 생각하니.. 가까운 곳이라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싶은 마음에 달려가고 싶다만...  더욱 뜻깊은 만남을 위해
좀더 참았다가 광화문에서 기다리마.
대장님이랑 대원들이랑 서로 도와가며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기 바라며....
해단식때 만나자!
사랑한다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