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현수에게....(4)

by 지현수 posted 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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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수야...

사진을 보니 .. 제주도의  하루 하루  생활이 즐거워서
집 생각이나 날까 싶으네...
아침에 일어나는게 좀 힘들겠지만,
얼굴에 졸려라고 써있는거 같어..ㅎㅎ
적응 잘 하리라 믿는다..아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엄마의 소망! 이유는 알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일찍 구한다는 말처럼...
적응 잘해서 앞으로는 아침형 인간  지현수가 되자!!

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 알차게 잘 보내고
부산부터는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든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그래도 잘 하리라 믿는다..
오늘 저녁엔 부산행 배 카페리호를 타겠지?
조금은 엄마와 가까워진 곳으로
안부전할게....
사랑한다  아들아~~

2012년1월6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