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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07 11:14

현수에게....(5)

조회 수 356 댓글 0
사랑하는 현수야...

화창한 토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왠지 마음이 가볍네.. 즐거운 주말이라 그런가..
우리 아들이 한라산에서 즐겁게 눈싸움을 하는 사진을 봐서 그런가?ㅎㅎ
아쉽게 백록담까지 못 갔지만,
한라산에서 아름다운 운해를 보았다니  너무 부럽다..
엄마는 정신적으나 육제적으로  건강해지는 현수가  자랑스럽다.

현수야..
집 소식도  궁금하지?
가족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어 걱정하지마...
아빠도 회사일 열심히 하시며, 현수소식 궁금해 하시고..
엄마가 대신 알려주고 있지만...
큰누나는 현수가 영어마을 갈까 했잔아 그곳에서 알바한데...
괌 가기전에 영어마을에서 3주간 알바한다고..
용돈벌면 장한 동생을 위해  맛있는거 사줄거야..

둘째누나는  이제 공부 열심히 하려고
어제 저녁에 서점가서 자습서며 문제집사고..
현수가 없어서  현수것도  문제집 샀어..걱정마..ㅎㅎ
집에오면 매일 매일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아들
엄마는 우리 아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국토대장정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하고 있는거 알지...

자랑스러운  아들 오늘도 파이팅!!!

2012년 1월7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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