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그립고 그립다.

by 황윤택 posted Jan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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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우리아들!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 싶다....

아들아!
엄마는 요즘 유치원 개원 준비를 하느라 하루종일 바쁘고
많이 많이 피곤하지만 매일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사진속의 아들을 바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샌가  피로가 확 풀리고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떠오르며
내일은 더 열심히 일해야 겠구나! 다짐하며 힘을 얻고 있단다.

잠자는 공주(?)인 누나 역시 동생의 건강과 안전한 완주를 위해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있지... (그런데 엄마가 새벽기도시간이면 거짓말 처럼 배가 많이 아파서 며칠 참석지 못했는데 네가 집에 돌아올때까지 새벽기도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단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는 매일 빠짐없이 기도에 참석하셔서 너를 위해 기도해 주신단다. 힘내라!~ 화이팅!!....

아들아! 항상 밥을 먹기 싫어해서 모든 가족으로 부터 지적을 받으며
때론 심한 꾸지람을 듣기도해서 엄마는 걱정이 많았단다. 하지만 밝은
네 표정을 보니 엄마의 괜한 기우인것 같구나.

4학년이라 막내일텐데 울 아들은 항상 바르고 착하기 때문에 형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라 기대하지... 4차원 우리아들아! 너의 기발한 발상과 지혜로 너와 함께한 대원들에게 행복바이러스가 되어주렴....

사랑하는 아들아!
그런데 왜 자꾸 엄마의 눈가엔 이슬이 맺히는지 모르겠구나.
아마도 대견한 우리 아들이 너무너무 보고싶기 때문인가보다.

알지!  엄마는 우리 윤택이를 무조건 사랑한다는것
아들아! 사랑하고 축복한다.

알 러 뷰!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