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용로야~ 지금은 어디쯤이니?

by 윤용로 posted Ja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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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여전히 건강하고, 즐거운 표정이라 엄마마음이 많이 안심된다. 힘들텐데 티안내고 즐겁게 있는 용로생각을 하니 정말 대견하고,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어제는 낙동강을 따라 오르막길을 걸었다면서? 무거운 배낭을 매고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리고 잠자리는 또 얼마나 추웠을까? 이런 생각들이 엄마를 안타깝게 한다. 배낭이 무거울까바 좀더 따뜻한 침낭을 주지못한건 두고두고 후회가 되구...ㅜㅜ...
이제 할아버니 계신 상주쪽도 지나겠지? 그리고 문경 이정도만 지나면 아주 힘든 일정은 끝날꺼야. 간식으로 오예스가 나왔었나본데 엄마가 집에도 많이 사둘께. 그리고 19일 경복궁에서 만나면 짜장면곱배기도 사먹고, 집에서 한우도 구워줄께.
취사대장님이 해주시는 음식 남김없이 잘먹구 조금만 더 기운내자, 사랑해 엄마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