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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2.01.09 19:51

승호에게

조회 수 247 댓글 0
아들아 오늘도 많이 걷고 힘들었겠지 그렇지만 승호는 잘 이겨냈으리라 믿는다. 힘든 여름횡단도 잘 했으니...
엄마와 아빠는 제주도에 잘 갔다왔어 할머니가 승호 하정이와 같이 안와서 많이 서운해 하셨는데  추운날씨에 아이들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걷는다고 하니 너희들을 대견스러워 하시더라 우리승호는 어렵고 힘든일인지 알면서도 참가한다고 하니 많이 칭찬하시더라.  승호야 하정이도 잘 돌보아주고 승호는 한 번경험해 보았으니 하정이에게도 많은 조언을 해주렴  아빠는 승호가 있으니 든든하다. 항상 밝고 씩씩하게 자라다오 살아가면서 어려운일을 만날 때 이번 횡군등을 통해 느낀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될거야  항상 아빠는 너의 응원자로 너의 옆을 지킬께 너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내일도 힘찬하루를 시작하자... 승호 화이팅
사랑하는 아빠가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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