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진속의 승후 모습이 좀 힘들어 보이는구나. 일기를 읽어봐도 정말 힘든하루였겠구나 싶다. 그런 하루를 보낸 승후에게 엄마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눈물이 나네. 참 장하고 참 고생했구나. 승후야.. 네 스스로 자신을 많이 자랑스러워 해주고 자신을 격려해주렴. 엄마도 승후 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다. 너를 생각하면 아침에 늦잠자기가 미안해서 되도록 일찍일어나 밥하고 한단다. 8일째.. 아직 남은 일정이 더 많지만, 더욱 용기내고 힘내길 빈다. 사랑해. 엄마 아빠는 승후가 우리 아들이라는것만으로도 하느님께 감사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