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잘생긴 태훈

by 이태훈 posted Jan 09,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아! 열심히 하고 있는것을 사진으로 봤다. 조금은 더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니 사진을 보고 혹여나 니가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이 많다., 태훈아 태훈이를 볼날이 열흘 남았는데 모쪼록 건강하고 너는 우리집안을 이끌어갈 장손이다. 장손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열심히 하기 바란다.
힘이 들때 그것을 이겨낼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남자다. 아버지가 부탁 하나 하마! 사진찍을때 눈 크게 뜨고!! 밝은 웃음으로 남기면 좋겠다. 니 표정이 어두으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혹 태훈이가 어디가 아픈지, 또 누구하고 어떠한 다툼이 있었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 너랑 통화도 할수 없고 대화도 할수 없는데 태훈이를 확인할수 있는 길은 사진밖에 없는것 아니냐, 그 사진속에서 니가 조금은 힘들더라도 어머니나 아버지를 생각한다면은 조금은 밝게 남겼으면 좋겠다. 태훈아~ 사랑한다
추신:아버지가 부상을 남기마 .. 이 편지를 받은 이후로 니가 승리의 브이로 사진을 찍는다면은 그때마다 2만원씩 주마 ^^ .. 아들!!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보고싶은 아들 ..
멋진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