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정우.... 보고싶다

by 박정우 posted Jan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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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고있지?  씩씩하게 공항에서 떠나던모습이 생각난다. 벌써 몇일이 지났네....  시차적응은 잘하구 몸컨디션은 어때?  궁금하다. 날마다 몇번이고 홈피를 들여다보지만  올라오는 소식은 없어 늘 서운해.  새벽1시에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구 아침8시에두 해보지만 소식이없네... 아들 어때?  친구들 형누나들 잘사귀었니?  가기전에 얘기는 해두었지만 자기한테 주어진 시간을 가장긍정적으로 잘보내는 정우가 되길 바랬는데.... 잘하고 있으리라 엄마는 믿어.
아빠두 일요일에 출장에서 돌아오셨구 그날은 고강동에서 제사가 있어서 안양작은아빠랑 건영형네두 오셨단다. 다들 네가 없으니 물으시더라. 울아들 없는 자리가 영 허전함이크네....  아들 어때 그렇게 가구 싶어하던 여행인데 세상이 참크지않니?  국토갔을때랑 참많이 틀리지.  몸은 편할수 있어두 그곳은 외국이니 또다른점이 있을거야.  많은 경험해봐.  이다음 어른이 되면 네게 큰추억으로 자리잡을거야.  국토때는 몸이 많이 고되긴해두 다녀온뒤 몇일뒤부턴 다시가게되면 더 잘하구 올수있을거라 말하는 네가 대견해보였단다.  아들 이번 여행두 많은것 보구 많은거 느끼구 많은거 가슴에 담아서 오렴.  앞으로 네가 살면서 힘들때면 네가 참고 견뎌냈던 여행들이 있었음을 생각하면서  잘이겨내리라 믿는다.  아들 엄마 잔소리안듣는다고 너무 신나면안된다.  그곳에서 함께 생활하시는 대장님들 말씀잘듣고 잘따르도록해.  민석이형두 잘지내구있지.  사진속 너희들 모습에 이모부랑 서로 연락하구 있단다. 먼저 사진올라온걸보면 연락을 해서 얼릉 소식접하게 하고있단다.  오늘두 내일두 얼굴찡그리지말고 같이간 친구들과 좋은 시간보내렴.  화이팅.....  사랑한다.... 보구싶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