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최승호에게

by 최승호 posted Jan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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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웃는 승호의 모습을 보니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구나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여름에는 물집으로 많이 고생했는데 그래도 잘 견디고 했으니 아빠는 이번에도 너를 믿는다.
항상 도전의식이 강한 승호를 아빠는 대견스럽게 생각하며, 아빠의 자랑이다.
남은 시간도 씩씩하게 앞장서서 잘 걷기를 바라며 돌아와서 아빠에게 많은 애기를 들려주기를 바란다.
푸른 하늘아래 넓게 펼쳐진 대지를 바라보며, 자연속의 한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멋진 꿈을 품으며, 한발 한발 너의 발자취를 남기렴...
한 단계 더 성숙해진 승호를 생각하면 아빠마음이 벌써부터 흥분된다.
사랑한다 내 아들 승호 자랑스러운 아들 승호 사랑한다.
2012. 1. 10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