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오늘아침은 정말 춥구나! 아파트 거실에 있으니깐 산바람 소리가 윙윙 들리면서 몸이 스스로 움추려드네 어제 경북 청도에 입성했다면서 청도하면 소싸움이 유명하지 아마 설명들었겠지 글구 탐험소식보니깐 빼빼로 하나에목숨 바친다며 봐봐 일생생활에 흔하고 흔한 과자 한조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게 바로 산교육이야 멋진경험및 추억 많이 쌓아 집에 돌아와서 아빠,엄마, 특히 준혁에게 경험담 많이 들려줘 참 쉬 비밀인데 준혁이 요즘사춘기 왔나봐 엄청 반항하고 신경질적이야 신땅이 군기를 좀 잡아야겠어 신땅밥이잖아 ㅎㅎㅎ 춥고 고생돼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반드시 태양은지고 다시 떠오르잖아 즉 세월은 흐른다는거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는 친구가 신땅 주변에 너무너무 많잖아 울딸은 그에 반해 알또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인생에 중요한 밑거름을 쌓고 있는거야 남은일정 잘 소화 해내리라고 믿는다 그동안 쌓인 내공으로 추위야 가라 나 신땅이 나가신다 .. 아자아자 화이팅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