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너의 인디언식 이름이래~ 재밌지? 일본식 이름은 우주의 음악 맘에 들지? 집떠난지 벌써 6일째 접어들었구나~ 잠버릇 고약한 아들이 걱정스럽지만 모두다 피곤해 대수롭지 않을거라 생각해도... 한파주의보라는데 많이 춥겠다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걷고 있겠구나~~~ 엄만 궁금한게 너무 많아~ 하루의 시작이 아들사진 보는건데... 모자는 일부러 안쓰는거지? 오늘 사진에 물병을 들고있던데... 장갑은 잘있는지? 안경이 또 부러진건지 안경태에 하얀색이 보이더라 걱정이구나 물건은 잘챙기는지.. 침낭은 잘접는지.. 씻는건 어떤지.. 얼굴에 뾰루지는.. 발에 물집은.. 티눈 때문에 많이 아픈지.. 신발이 편한지.. 아주 큰 문제인 화장실 해결은.. 등등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잘하리라 믿는다 불편한것도 먹고싶은것도 많겠지만 적응 잘하리라 믿고 또 믿는다 엄마를 제일 좋아하는 아들이 없어서 허전한 마음 크지만 아들소식 보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이렇게 오랜시간 떨어져 있는건 처음이지? 안아주라는 아들 없어서 외롭고 쓸쓸하구나~ 영우 존재감이 장난아닌데??? 산과 들판 하늘을 보며 걷고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약간 부럽기도... 힘은 들겠지만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너에게 아주 큰 의미였고 행복이었다는걸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 일거야 힘들겠지만 웃으면서 너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보내고 오면 좋겠구나~ 혹시 먹을거 생각만 하며 걷는건 아니겠지??? ㅋㅋㅋ 많이보고 많이듣고 많이느끼고 돌아오길..나중에 언젠가 시간이되면 너희 걸어왔던길 같이 가보고 싶구나~ 돌아오면 계획 세워보자^^ 날씨가 많이 추워져 걱정이지만 그깟 추위쯤이야 하고 걷고있을 너희들 생각에 엄마도 힘이 생긴다 형들이랑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 많이들 친해졌겠지? 너에게 잊지못할 동지들이구나~ 서로 돕는건 기본이겠지? 항상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음 한다 울아들 맘이 이뻐서 잘할거야~~ 너에게 힘이되는 현우가 있어서 한결 맘이 뿌듯하다 서로 의지할수 있는 친구로 남았으면... 하루하루 많이 힘들어도 너에게 보람찬 시간일거야 해냈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돌아오길 바란다 영우 생각이 부쩍 자라있겠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돌아와~~ 집에오면 해주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구나~ 며칠 바쁘겠는데? ㅋㅋㅋ 영우도 재미난 행군이야기 많이 해줘~ 기대하고 있을게^^ 사랑하고 또 사랑해~ 몸 건강히 행군 열심히하길... 201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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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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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일반 |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 탐험연맹 | 2007.07.24 | 62236 |
공지 | 일반 |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 탐험연맹 | 2007.07.22 | 54644 |
공지 | 일반 |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 탐험연맹 | 2007.02.19 | 53599 |
19829 | 일반 | 시간이 너무 더디가는구나.. | 신수정 | 2007.07.29 | 152 |
19828 | 일반 | 시간이 너무 빠르지... | 임정현, 임태현 | 2005.07.30 | 199 |
19827 | 일반 |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도... | 정태연 | 2009.07.28 | 165 |
19826 | 유럽문화탐사 | 시간이 빠르네~ | 이재진 | 2009.07.27 | 170 |
19825 | 일반 | 시간이 빨리갔으면! | 이재동 | 2003.08.12 | 251 |
19824 | 국토 종단 | 시간이 왜이리 더딘지... 1 | 박연경 | 2010.07.25 | 187 |
19823 | 한강종주 | 시간이 지나갈수록 하루야 | 김하루 | 2022.08.13 | 0 |
19822 | 일반 | 시간이여~후딱 ! | 최의재 조정행 | 2007.01.17 | 258 |
19821 | 일반 | 시간흐름.... | 손준택 | 2006.08.17 | 138 |
19820 | 일반 | 시골 할머니댁 | 손준택 | 2006.08.19 | 161 |
19819 | 일반 | 시골길 의 추억을 | 조이현 | 2004.08.03 | 223 |
19818 | 일반 | 시꺼먼스 현진에게^ㅡ^ | 박 현진 | 2003.08.11 | 439 |
» | 국토 종단 | 시끄러운 불꽃 아래에서~!!! | 김영우 | 2012.01.11 | 306 |
19816 | 일반 | 시랑하는 아들 정영훈 | 정영훈 | 2008.01.16 | 483 |
19815 | 일반 | 시련과 극복 | 이수환 | 2004.07.29 | 197 |
19814 | 일반 | 시련의 열매는 결코 달콤하지 않아,,, | 이수영/이재영 | 2010.08.02 | 207 |
19813 | 일반 | 시리도록 자랑스러운 정우!! | 최정우아오스딩 | 2009.08.05 | 192 |
19812 | 일반 | 시민주 보삼 =ㅁ= | 시민주 ...... | 2006.02.22 | 191 |
19811 | 일반 | 시민주만보삼아무나보지마삼 -_-+ | 시민주 | 2006.02.19 | 241 |
19810 | 일반 | 시성아 | 강시성 | 2006.07.31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