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진영이에게

by 문진영 posted Jan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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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벌써 국토종단 9일째구나
어쩌면 너에겐 겨우 9일 이겠지
행군하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고 사진을 보니 힘들긴 한 것 같구나
그래도 여럿이서 서로 도와가며 또 대장님들이 너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니 다소 마음이 놓긴 한단다.
강행군에 먹고 싶은 것도 많겠구나 그래서 집에서도 우리 진영이 올때까지 수영이 한테도 일절 안 사주고 있단다. 진영이 오면 같이 좋아하는 통닭시켜서 먹자꾸나
자 앞날의 즐거움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걷고 유적지 돌아보며 많은 경험과 체험을  통하여 부쩍 성숙되는 우리 진영이를 볼날을 기다리며
진영이를 좋아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