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찬호야. 아빠다.

by 박찬호 posted Jan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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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꽤나춥네.
걷다보면 추위도 금방 잊지?
근데 잘때는 춥지않을까 걱정된다.
사진속 표정을 보니 조금은 밝아진듯 싶어서 그나마 안심이된다.
어느덧 반절이 지났네.언제끝나고 집에가나 조바심 내지말고 맘껏 즐기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오면 좋겠구나.
네 변비땜에 기어이 엄마가 연맹에 전화했단다.
어떻게든 개운하게 해결해야 걷기도 편할텐데....
아빠가 해결할 줄 수 있는게 아니어서 안타깝다.
그래도 먹고 싶은것은 잘 적어둬라.
네가 적어놓은것 몽땅 사다놓고 파티하자.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치길 바랄께
멋진 우리아들 빨리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