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가 극기 훈련 국토 종단 떠난지 이젠 2주가 되었는데 할아버지는 몇달이 된 것 같구나.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시작하여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새삼스럽구나. 너희 일행이 행군 하는 모습을 언니가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 주어 도희 장한 모습을 보았다. 날씨도 춥고 힘든 행군을 하는 것은 네가 자라서 어른이 된다면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생각 하고 주변의 자연을 유심히 관찰하고 눈여겨 보고 머리 속에 담아 내 것으로 만들고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인내로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목적지까지 완주하고 집에 무사히 귀가 하기를 바란다.
우리 도희 힘내고 화이팅!
할아버지가.
우리 도희 힘내고 화이팅!
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