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스런운 조카에게

by 이영준 posted Jan 1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영준아 안산 이모부야
국토종단하는 동안 많은 걸 경험하겠지
힘든 행군에 심신이 많이 지쳤겠지만 벌써 반이나 지났네
어린시절 영준이 진영이 원준이 수영이하고 같이 놀이동산 다니며 마냥
어린아이처럼 있는 줄 알았는데 벌써 어른처럼 성장해서 먼 행군길도 마다않고 묵묵히 걷고 가는 너의 모습을 상상하니 참 대견스럽구나
사진속에서 항상 웃고 있는 모습은 사뭇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고 보다 성숙되어 올 영준이를 생각보니 마음이 뿌듯하기까지 하구나
진영이하고 무사히 국토종단을 마치고 웃는 모습으로 보자꾸나
영준이 학교생활에서 우등인 것처럼 그곳에서도 우등하여 앞으로 살아가는 큰 힘이 되어 줄꺼야
영준아 힘내고 추운데 몸 조심하고 지나온 날 만큼 남았으니까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