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엽이가 몇대대인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아들 편지글 받아보네. 우리 엽이 꼬박꼬박 존댓말로 편지쓴 걸 보니 신기하네. 엄마,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어 할 줄 알았는데... 대장님들이 교육을 잘 시키시나 보다. 그치? 그래도 엄마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할 줄 알았는 데 좀은 섭섭하네. 엄마 속은 밴댕이 속알딱지~~~ 도너츠랑 우유, 햄버거, 과자, 기억할께. 참, 오늘은 무지 기쁜 소식 전해야 겠다. 외삼촌이 애기 낳았다. 오늘 새벽에. 예쁜 공주님이야. 우리 도엽이에게 오빠하는 여동생이 한명 더생겼네. 엄마는 낼 이모랑 창원에 간다. 애기보러. 낼은 편지 쓸 수 없을 것 같네. 이제 일주일이면 울 아들이랑 상봉하는 구나. 상봉 이벤트 준비해야하나? 무뚝뚝한 우리 가족은 그런 거 잘 못하는 데 그치? 그래도 한번 노력해 볼까나? 보고싶은 도엽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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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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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7 | 일반 | 자랑스런 외손자 창범아! | 임광희 | 2002.08.06 | 474 |
3226 | 일반 | 힘들지 않게 하는 요렬 | 강천하 | 2003.08.05 |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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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4 | 일반 | 작은 영웅 김민지로 거듭 나는 우리 딸,잘 자. | 김민지 | 2004.01.13 | 474 |
3223 | 일반 |
형!!!! 보고싶다~~~♡꼭꼭~ 살아서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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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혁 | 2005.07.27 | 474 |
3222 | 일반 | 힘내라힘! 강 고은 홧띵!!!^^ | 강 고은 | 2005.07.30 | 474 |
3221 | 일반 | 8일째날 많이 지쳐있을 아들 남진이에게 | 성남진 | 2005.08.01 | 474 |
3220 | 일반 | 힘들었지. 우리딸현애. | 이현애 | 2006.07.28 | 474 |
3219 | 일반 | 세계를 품에 안고 살아갈 멋진 윤경이에게.... | 이윤경(방위동) | 2008.01.12 | 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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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0 | 일반 | 세권아 글 잘 밨다 | 백현정 | 2003.07.27 | 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