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자랑스럽고 보고싶은 아들 석현아!
네 소식은 일지를 통해 잘 보고 있다. 국토종단이 여러번 참가해도 항상 힘든 일정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참가해서 하는 너도 힘이 들겠지만, 엄마 역시도 우리 아들 고생하는 것 보니까 마음이 아프단다. 그러나 우리 석현이는 잘 해내리라 믿는다. 왜? 엄마 아들이니까.**
너의 행군 일지를 읽으며 정말 우리아이들이 작은 영웅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훌륭하다. 멋지다. 대견하다. 자랑스럽다.... 등의 이 세상의 모든 찬사를 다 해주고 싶다. 정말 사랑스러운 우리 석현이!
네가 없는 인천 계양구는 엄마가 잘 지키고 있다. ㅋㅋ. 몇 일전에 네 친구들 철홍이와, 민재, 경민 등의 아이들을 보았다. 너 19일날 돌아온다고 알려줬는데... 아! 해단식 날 애들을 데려갈까 생각 중이다. 지금 문득 떠오른 생각이거든. 아이들에게 물어봐서 엄마가 갈 아이들은 데려갈게. 알았지? 우리 훌륭한 아들 석현이! 계속 네 이름을 부르고 싶다. 정말 자랑스러워서....
엄마가 몇 일 전 정우 형아 소식을 들었었는데.... 정우형아는 잘 지내고 있니? 네가 많이 도와줘라. 형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약해 보이더라. 그리고 약도 좀 많이 빌려주고... 무거운 것도 좀 들어주고... 우리 석현이 엄마가 안 시켜도 잘 하고있지?
두현이는 오늘 63빌딩에 놀러갔어. 태권도에서... 형아가 곁에 없어도 형아 돌아 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잘 지내는 두현이가 기특하지? 두현이는 매일 네 걱정과 기도를 하고 있단다. 잘 지내다 오라고....

엄마가 네가 갈때 엄마 생각하지도 말고, 엄마를 생각해서 울지도 말라고 했는데.... 어떠니? 그냥 그냥 생각나는게 엄마에 대한 고마움 뿐이지? 암~ 그렇고 말고... 호호호. 세상의 모든 고마운 것들과 감사할 사람들과 대장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것을 표현하는 석현이가 되기를 바란다. 엄마는 우리 석현이가 자기의 감정 표현을 참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사춘기라 약간 감정을 숨기는 듯했어. 그냥 스스럼 없이 좋으면 좋다고 표현하는게 좋아 . 알겠지? 대장님들께 네 고마운 진심을 표현해.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창피한 일이 아니야. 알겠지?
어제도 마을 어른들이 얼마나 고맙니? 그치?
네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또 돌아와서 한동안 너의 이야기들을 듣고 싶다.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진짜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33149 일반 아홉번째 날을 보내며 김내기 2004.08.01 144
33148 일반 TT얼마안있음난또죽는다 이원민 2004.08.01 144
33147 일반 사랑하는손자야 김상우 2004.08.01 144
33146 일반 보고싶다~ 서효덕 2004.08.04 144
33145 일반 사랑하는 딸에게 ★7 대대 송 지연 ★ 2004.08.04 144
33144 일반 눈 빠질뻔- _-;; 박지원 2004.08.04 144
33143 일반 옥상에 물뿌리며 김민재 2004.08.05 144
33142 일반 신나겠다. 전준호 2004.08.07 144
33141 일반 드디어 내일 정 민연 2004.08.07 144
33140 일반 이젠 하루가 남았단다... 박선열 2004.08.07 144
33139 일반 사랑한다. 민탁 전민탁 2005.01.06 144
33138 일반 나의 적, 나의 동생에게. 이시형 2005.01.06 144
33137 일반 수고한다.착한 딸아 장혜민 2005.01.09 144
33136 일반 목소리가 우렁차던데... 김세중 2005.01.09 144
33135 일반 태영아...*^^*? 김태영 2005.01.12 144
33134 일반 아들에게 안옥환 2005.01.14 144
33133 일반 근식 화이팅 우근식 2005.07.18 144
33132 일반 ㅎㅎ 우근식 2005.07.18 144
33131 일반 무지 덥고 땀 많이 흘렸지?? 남정우 2005.07.19 144
33130 일반 영택아 나다. 김영택 2005.07.20 144
Board Pagination Prev 1 ...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