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상권아 안녕

by 박상권 posted Jan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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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연맹 홈페이지를 통하여 너의 소식은 매일매일
잘 보고 있다
집에서 자동차로 회사에 출근하여 늘 실내에만
있으니 추운줄 몰랐는데 어제 쓰레기 버리려 가면서
날씨가 장난이 아니구나 이렇게 추운데
상권이는 얼마나 고생할까 염려아닌 염려를 해보았다

이렇게 추운데도 불구하고 냉수마찰까지 했다니 정말 대단하구나
이제 정말 몇일 남지않았네
19일날 경복궁에 도착할때는 해냈다는 자신감에 너 자신이 쁘듯할거야
힘내고 열심히 하길바란다

지금은 일요일 아침인데 엄마는 목욕탕에 가시고 형은 아르바이트 갔단다
잠시후에 엄마오시면 같이 할머님댁에 다녀올꺼야
그리고 몇일전에 외숙모께서 맛있는 회를 사주셔서 아주 잘 먹었단다
외삼촌, 외숙모, 영아누나, 우민이형 모두 너가 없어서
아쉽다고 하시면서 너가 정말 대견하다고 하시더군아
형은 대학진학한다고 용돈도 많이 받았단다 ㅋㅋ

하여간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팔마고에 진학하여
너의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하길 바란다
"열심히 공부하여 신분상승 쟁취하자"
다시한번 너에게 각인 시키면서
오늘은 이만 줄인다

사랑하는 아들 힘내라 ㅋㅋ

2012. 1. 15 일요일 아침에  아빠가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