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반가운 소식!?

by 황윤택 posted Jan 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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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정성이 듬뿍 담긴 아들편지 잘 보았단다.

힘들고 어려운 행군을 하면서 많이 힘들고 다리도 몹시 아프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을텐데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과 엄마의 유치원을 걱정하는 네 모습에서 우리 아들이 며칠새 부쩍 철이 들었고 성숙해졌음을 느낄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한단다.  아들아! 너의 표현처럼 이제 3일 후면 반가운 소식!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의 아들! 씩씩하고 자랑스런 우리 아들을 볼수 있다는 것이 엄마는 지금부터 너무나 기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솔찍히 고백하고 싶구나...

아들아! 오늘 사진에서는 너를 만나 볼 수 없어 순간  가슴이 철렁했는데
어디 아픈곳이라도 있는지?... 아님 어린막내라고 대장님들께서 잠시 쉴 수있는 여유를 주고 계신지 많이 많이 궁금하구나... 부디 건강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지금껏 잘 해 온것처럼 마지막까지 용기와 힘을 내어 목표지점까지 모든 대원들이 100% 완주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구하고 있단다.

아들아!  아마도 네가 국토 종단하는 경험은 이것이 처음이요 마지막이 될것이야.                    이젠 우리 국토를 돌아 보았으니 다음엔 세계로 도전하는 거야!
너는 비범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남다르고 그리기, 만들기. 조립하기 공부하는것 모두 모두 만능 엔터데이먼트잖니! 그리고 넘 잘생겼잖아~

엄마는 네 얼굴을 떠올리며 너의 모습을 그릴때마다 행복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으샤 으샤~

아들아!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만나면 꼬옥 안아 줄께 힘내거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