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아, 지금은 새벽 1시가 넘었네. 엄마는 천왕봉까지 정복하고 늦게야 집에 도착했어. 핸폰 밧데리가 없어서 너의 냉수마찰 소식을 지금에야 봤어. 삼계탕을 와앙 먹는 모습의 너의 사진도 이제 봤네.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팔다리가 다 쑤신데다 빨리 자자는 아빠의 성화에 아무래도 낼 써야겠다.
할 얘기가 무지 많다. 정일이도 그렇지? 낼 다시 쓸게.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고 있는 새벽
할 얘기가 무지 많다. 정일이도 그렇지? 낼 다시 쓸게.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고 있는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