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아들아,,,보고싶다

by 박상권 posted Jan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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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아,너의 얼굴이 조금씩 헬슥해진 것같다
평소엔 통닭 한마리도 혼자서 먹었던 넌데,,두마리 백숙을 10명이 사이좋게 먹어서 꿀맛이었겠다...
상권아,
월요일이다.
출근해서 너한테 제일먼저 편지 쓰는거야.
오늘은 팔마고 예비소집인데,너 종단 갔다고 하니까 엄마더러 왔다가래서 오후에 학교에 다녀 올려고,,,
그리고 오면 얘기하겠지만,,너,,기숙사에 들어가면 어떨까 싶어.집에서 좀 멀잖아,,,,ㅠㅠ.
열심히 걸으면서 생각해봐...
그리고,이제 3일만 있으면 너보겠다,,
형이란 KTX 5시 30분 새벽차 얘매해났어.
아들,보고싶다,,마니마니..
엄마,미팅해야된다,,,,,,,오늘도 화이팅!!!!!!!!!!!!!!아자아자.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