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승후에게, 고지가 앞에있구나.

by 김승후 posted Jan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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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행군을 많이했구나. 사진속의 아이들은 몹시추워보이는데도 밝아보인다. 승후 모습이 시종일관 씩씩해보이는구나. 부산은 비가왔는데, 그곳은 비는 오지않나 걱정이구나.  내일은 우리도 용인으로 올라간단다.  이제 이틀반이 남았구나. 승후의 여정을 생각하면 엄마도 뭐라도 열심히 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겠더라. 종종 엄마를 부끄럽게 만드는 승후. 요즘은 엄마는 아들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곤하는데... 가끔 믿을 수 없을만큼 너희들이 내 아들이란게 감사하고기적처럼느껴진다. 가족 동생하는 힘이되어즈는것도 고맙고, 묵묵히 자기일을 알아서 해나가는것도 다 고맙고 감사하단다. 돌아오면 네가 격은 얘기들 다 해주라. 보고싶고 사랑한다 아들아.
해운대에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