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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우야, 보고싶은 현우야, 우리 막둥이 뚱쥐 현우~~

이제 행군도 막바지에 왔다. 정말 장하고 대견하다.
오늘은 어디까지 왔을까?
아직 해가 지지 않았으니 열심히 걷고 있겠지.
남은 오늘, 그리고 내일 하루, 모레 아침만 걸으면 드디어 끝나는구나.
부산에서 서울까지 길게 뻗은 우리나라를 두 발로 걸어오다니
정말 소중하고 얻기 힘든 경험이었다.
앞으로 네가 살아갈 날들에 있어 보석같은 밑거름이 되겠지.
사랑하는 현우..
엄마와 아빠는 네가 무엇을 하든 네 편이고, 너를 응원하고, 너를 믿는단다.
이제 채 48시간도 안남았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순간 순간을 찐~하게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해보자.
사랑해~ 곧 보자~~

엄마+아빠+상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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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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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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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42 일반 날로 씩씩하고 남자다워지는 동훈을보고 김동훈(별동대) 2004.08.05 189
35541 일반 날로 씩씩해져가는 우리 우영이에게 아빠가 2002.07.31 251
35540 지리산둘레 날마다 보고싶은 민종이에게 하민종 2013.08.10 706
35539 국토 횡단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오형통 2011.08.02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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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37 일반 날쌘돌이 아들에게 이준일 2004.01.03 138
35536 일반 날씨가 꿀꿀 하다. 양시윤 2006.07.28 263
35535 국토 종단 날씨가 너무 춥다 류재상 정상 2010.01.13 140
35534 일반 날씨가 넘 덥구나! 그래도 끝까지 해보는 거... 장인호 엄마 2006.08.04 351
35533 일반 날씨가 더워도 작은 영웅들의 행군을 막을 ... 이정호 2008.07.28 354
35532 일반 날씨가 더워지는구나 김동욱 2005.07.30 165
35531 일반 날씨가 덥다..ㅠ_ㅠ 조홍영 2005.08.05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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