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꽤 늦게까지 별자리를 보고 잠이 든 탐사대원들.
늦잠을 자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독일의 아침 공기가 상쾌해서인지 아니면 아침에 잠깐 내린 비에 놀랐는지,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대원들은 오늘 탐사하게 될 노이슈반슈타인 성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성을 건축할 때 모델로 삼았다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일명 백조의 성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주변 호수에 백조가 많이 보였습니다.
성의 주변에는 호수들이 있어 사방에서 아름다운 성의 모습을 비쳐볼 수가 있었고,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마치 그림 같은 작은 호수로 호엔슈반가우 성과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비치는 슈반제의 호숫가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외벽이 흰색과 베이지색의 대리석을 사용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데 중세의 중후한 멋을 풍기면서도 전혀 어둡지 않고 동화 속의 성 같았습니다.
이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세계 7대 경이 선정 20개 후보지 중 한곳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인데 건축 당시에는 재정상의 문제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관광지로써 경제적 이익이 막대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성을 보면서 산책을 한 탐사대. 힘든줄 모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길을 걸은 탐사대는 이윽고 마리엔 다리라고 불리우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다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꽤 높은 다리. 보기에는 허술해 보여서 많은 인원이 올라가면 흔들리지 않을까하는 불안을 안겨주는 다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꽤 많은 관광객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안심을 하고 탐사대원들은 다리에 올라갔습니다.
다리에 올라가니 바로 보이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많은 대원들은 감탄사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 성. 성 주위의 풍경도 풍경이지만 그 위에 얹혀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아름다움은 여태껏 보지 못한 그러한 경험이었습니다.
마리엔 다리의 높이가 꽤 되어서 밑을 바라보면 무서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폭포 또한 절경이었습니다. 높은데서 바라본 폭포였지만 물의 깨끗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했습니다.
그렇게 마리엔 다리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은 후 대원들은 스위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다시 버스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유럽연합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중립국가 스위스. 말로만 들어오던 스위스였지만 대원들은 떨리는 가슴을 잡고 스위스로 가는 버스에서 스위스를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서 책을 보고, 대장님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동을 하였습니다.
스위스 국경에 다다른 버스는 다른 유럽의 나라와는 달리 잠깐 섰습니다.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이유일까? 때에 따라선 한명한명 여권을 검사한다고 하지만 오늘은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스위스의 풍경은 역시 탐사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호수와 절벽, 그리고 초원 위의 집들을 감상하면서 버스는 캠핑장으로 이동을 하여서 텐트를 치고 일지를 다 쓰고 이제 내일의 탐사를 위해 꿈나라로 먼저 여행하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