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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유럽탐사
2008.01.14 16:42

080113-12 네덜란드..

조회 수 1358 댓글 0
1월13일
밖이 너무 어두워 밤인 줄 알았는지 기상 시간이 7시 였지만 밥 먹을 시간이 될 쯤 하나 둘 씩 눈을 떴습니다. 서둘러 준비를 끝낸 후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해장국, 흰 쌀밥, 멸치, 오징어 젓갈, 깻잎입니다. 아침에 한식을 먹으니 모두들 맛있다며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잔세스칸스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보슬비가 내리고 있어 몸이 떨리게 할 만큼 쌀쌀한 아침 이였습니다.

  서서히 풍차마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화 속에만 보아오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마치 동화 속 나라에서 뛰어 노는 듯합니다. 조깅하는 사람들을 따라 함께 뛰기도 하고 조별 계주도 하며 풍차마을의 낭만을 만끽 하였습니다. 그리고 치즈 가게로 가서 여러 가지 치즈 시식을 하였습니다. 치즈를 싫어하는 대원들은 냄새가 고약하다며 투덜거리기도 합니다. 다음은 나막신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나막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선물 할 기념품을 샀습니다.

풍차마을 나와서 네덜란드 시내로 가서 안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안네가 쓰던 일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때의 상황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안네의 실물 사진과 안네가 직접 쓰던 화장실, 침실, 식탁 등이 있었는데 보니 안네와 함께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담 광장으로 가서 왕궁 구경을 한 후 식사를 하기위해 마트로 장 보러 갔습니다. 3조는 네덜란드의 물가 조사를 하기위해 대장님과 함께 마트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평소에 마트를 둘러보던 것과는 달리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물건들을 관찰 합니다.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와 음료입니다. 맛있게 먹고 난 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내 여기저기를 둘러 본 후 오늘 마지막 탐사지인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한 시간 가량 둘러보고 난 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그림을 선택해서 그 그림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미술관을 끝으로 숙소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잠깐 잠이 든 사이에 어느새 숙소에 도착하였고 각자 방에 들어가 씻고 일지를 쓴 후에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메뉴는 쌀밥, 육개장과 여러 가지 반찬입니다. 국물까지 남김 없이 비우고서는 “오늘 먹은 밥이 곰탕 다음으로 맛있어요!” 라며 좋아 합니다. 따듯한 국물로 속을 따뜻하게 하니 스르르 졸음이 몰려 오는지 하나 둘씩 잠에 빠져듭니다. 내일 벨기에 탐사를 한 후 이번 탐사의 마지막 나라인 프랑스로 이동하는데 마지막 까지 무사히 탐사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대원일지 - 송경훈
풍차를 보러갔다. 내가 생각했던 풍차보다는 작았지만 멋있었다. 또 나막신 만드는 과정과 역사 등등을 보고 이쁜 나막신 하나를 샀다. 우리 조는 물가 조사를 하고 광장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길래 기다리다가 찾아 다녔는데 다시와보니까 처음 우리가 기다리던 곳에 다들 있었다. 그런 후 자유 시간에 동식이형과 대장님이 말씀하신 시내거리에 가서 옷 신발 등등 구경하고 다녔는데 가게 분위기랑 점원들이 오싹했다. 그리고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에 갔는데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고 저번에 갔던 미술관보다 왠지 맘에 들었다.

대원일지- 김동수
네덜란드 풍차마을로 갔다. 가서 조깅하는 사람도 보고 사진도 찍고 기념품 가게에도 갔다. 거기서 난 초코릿과 조그마한 신발같은 것을 샀다. 치즈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칠리, 깨... 등등 무려 8-10개나 되는 많은 치즈가 있었다. 난 보통 치즈만 먹고 나왔다 안네의 집에서 들어갈 사람은 들어가고 나머지는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담 광장으로 갔다. 우리 3조는 나라별 물가 조사를 했는데 내가 거의 다 했다. 대장님께서 자유시간을 주셨는데 내 10유로를 거의 다 썼다. 그리고 미술관에 갔는데 난 뒤에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작가의 이름과 이유를 썼다. 호텔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육개장에다 맛있는 밥을 먹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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