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눈을 다시 감게 할 만큼 밖이 어두워 조금 무섭기도 한 아침입니다. 식사 시간이 지났는데 몇몇 대원들만 모습을 보여 깨우러 갔더니 그제야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대원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밤인줄 알았나 봅니다. 오늘 아침은 양송이 스프와 빵입니다. 고소한 스프 한 입을 먹으니 온 몸이 따듯해 옵니다. 벨기에로 출발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찬바람이 쌩쌩 불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있어 온몸에 추위가 느껴집니다.
벨기에 브리셀에 도착하여 생 미셸 대성당에 갔습니다. 성당의 정면 모습은 다른 성당 보다 좁고 높았습니다. 하지만 성 내부는 정말 화려 했는데요,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우리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하나의 그림을 보는 듯 생동감이 있었고 그림 속 인물들이 우리를 향해 걸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모두 의자에 앉아 탐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당에서 5분 정도 걸어 나와 그랑 플라스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기도 하는데요, 주변의 카페를 보고 있으니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광장에서 보이는 시청사 건물은 카페의 느낌과는 달리 웅장하면서 긴장감을 돌게 합니다. 그랑 플라스 광장의 매력은 서로 다른 느낌의 건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광장 근처에 나 있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오줌싸개 동상이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기가 작아 조금 실망했지만 한 소년의 지혜가 담긴 동상이라 오히려 당당하고, 강인해 보였습니다.
오늘 자유시간은 특별히 한 시간입니다. 벨기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그 중 케밥, 와플, 초콜렛이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유 시간을 이용 하여 초콜렛을 사는 대원들도 있고 점심으로 와플이나 케밥을 사 먹는 대원들도 있습니다. 브뤼셸 시내의 풍경을 감상 한 후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원들이 선두로 이동하는 중간에 결국 버스가 있는 곳과 반대 방향으로 가서 되돌아 오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니 어느덧 파리로 들어가는 톨게이트 앞에 있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탐사지인 파리라니! 밑겨 지지가 않았습니다. 숙소가 파리 시내 한 복판에 있어 매우 북적 거렸습니다. 여러 인종 사람들이 많아서 낯설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화려하고 시끌벅적 하여 들뜬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숙소는 어제와 같은 이름을 가진 숙소여서 익숙하게 비밀 번호를 누른 뒤 각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함께 자고 싶은 대원들 끼리 방 배정을 받았는데 모두들 신이 나서 싱글 벙글 웃으며 즐거워 합니다.
오늘 저녁은 라면, 밥, 젓갈, 멸치, 깻잎. 총각 김치입니다. 라면을 다 먹어서 없는 대원은 다른 대원들과 갈라 먹거나 밥과 반찬을 먹었습니다. 소근 소근 이야기 소리가 문 틈사이로 퍼져나오는 걸 보니 마지막 탐사지라서 모두들 잠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꿈속에서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며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눈을 다시 감게 할 만큼 밖이 어두워 조금 무섭기도 한 아침입니다. 식사 시간이 지났는데 몇몇 대원들만 모습을 보여 깨우러 갔더니 그제야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대원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밤인줄 알았나 봅니다. 오늘 아침은 양송이 스프와 빵입니다. 고소한 스프 한 입을 먹으니 온 몸이 따듯해 옵니다. 벨기에로 출발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찬바람이 쌩쌩 불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있어 온몸에 추위가 느껴집니다.
벨기에 브리셀에 도착하여 생 미셸 대성당에 갔습니다. 성당의 정면 모습은 다른 성당 보다 좁고 높았습니다. 하지만 성 내부는 정말 화려 했는데요,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가 우리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하나의 그림을 보는 듯 생동감이 있었고 그림 속 인물들이 우리를 향해 걸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모두 의자에 앉아 탐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당에서 5분 정도 걸어 나와 그랑 플라스 광장으로 갔습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기도 하는데요, 주변의 카페를 보고 있으니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광장에서 보이는 시청사 건물은 카페의 느낌과는 달리 웅장하면서 긴장감을 돌게 합니다. 그랑 플라스 광장의 매력은 서로 다른 느낌의 건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광장 근처에 나 있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오줌싸개 동상이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기가 작아 조금 실망했지만 한 소년의 지혜가 담긴 동상이라 오히려 당당하고, 강인해 보였습니다.
오늘 자유시간은 특별히 한 시간입니다. 벨기에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 그 중 케밥, 와플, 초콜렛이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유 시간을 이용 하여 초콜렛을 사는 대원들도 있고 점심으로 와플이나 케밥을 사 먹는 대원들도 있습니다. 브뤼셸 시내의 풍경을 감상 한 후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원들이 선두로 이동하는 중간에 결국 버스가 있는 곳과 반대 방향으로 가서 되돌아 오기도 했습니다.
서서히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니 어느덧 파리로 들어가는 톨게이트 앞에 있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탐사지인 파리라니! 밑겨 지지가 않았습니다. 숙소가 파리 시내 한 복판에 있어 매우 북적 거렸습니다. 여러 인종 사람들이 많아서 낯설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화려하고 시끌벅적 하여 들뜬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숙소는 어제와 같은 이름을 가진 숙소여서 익숙하게 비밀 번호를 누른 뒤 각자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함께 자고 싶은 대원들 끼리 방 배정을 받았는데 모두들 신이 나서 싱글 벙글 웃으며 즐거워 합니다.
오늘 저녁은 라면, 밥, 젓갈, 멸치, 깻잎. 총각 김치입니다. 라면을 다 먹어서 없는 대원은 다른 대원들과 갈라 먹거나 밥과 반찬을 먹었습니다. 소근 소근 이야기 소리가 문 틈사이로 퍼져나오는 걸 보니 마지막 탐사지라서 모두들 잠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꿈속에서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며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