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우리 혜림아,
아픈 곳은 없고? 장시간 비행에, 바뀐 잠자리에 많이 힘들지?
음식에 적응 잘하고 있지?
네가 떠나는 날까지 아빠는 듬직한 혜림이를 걱정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쬐~끔 걱정돼. ㅋㅋㅋ
지금은 힘들고 짜증나는 부분이 있더라도 넓은 세상 견문 넓히고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이겨내렴.
(우리 딸은 긍정이 최고 장점 중에 하나쟎아)
우리 이쁜 딸,
룸메이트들이랑 잘 지내고, 건강 꼭 챙기고, 안전 유의하세용.
사랑해, 무지 많이~!
쪼금 멋지고 잘 생긴, 혜림이를 사랑하는 아빠로부터
P.S.
연락 늦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