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아, 유럽에서 잘 지내고 있나? 나도 가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없으니까 아침에 화장실 쓰기가 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니가 유럽간다 했을때는 엄청엄청엄청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니가 가니까 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도 없이 외로울텐데ㅋㅋㅋㅋㅋ 거기서 니랑 맞는 친구 하나 사겨서 같이 다녀라ㅋㅋㅋㅋㅋㅋㅋ나는 오늘 방학식하고 집에 오는데 오늘 너네 학교도 방학식 하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더워 죽겠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엄마가 니 친구보고 방학 유인물을 경비실에 맡겨 놓고 그걸 나보고 찾아 오라해서 방학식 마치고 갔더니 아직 온게 없대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렇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예상하기에 니가 집에 왔을때쯤에는 아마 거지꼴로 오지 않을까 싶다ㅋㅋㅋ내가 작년 수학여행 갔을때도 비행기 결항 때문에 하루 더 중국에 있다가 왔는데 완전 얼굴에 기름 장난 아니게 많이 껴가지고 번들번들한 얼굴로 집에 왔거든ㅋㅋㅋㅋㅋ중국에서 물도 제대로 안나와서 씻는것도 대개 불편하고 변기도 물 쫄쫄쫄 나와서 볼일 보기도 싫어서 참다가 집에와서 볼일보고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어쨓든 동현아 많이많이많이많이많이 보고 싶어ㅋㅋㅋㅋㅋ거기서 밥도 잘 먹고, 대장님 잘 따라다니고 항상 조심하고! 알았지? 일정표 보니까 8월 4일날 오던데, 난 마중나갈지 모르겠다ㅋㅋㅋㅋ 그럼 8월 4일날 보자ㅋㅋ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