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아 얼마나 힘드니? 아빠는 민영이 생각때문에 시간마다 네 이야기 한단다. 식사할 때도 밀키 볼때도 밀키데리고 산책 나갈때도 네 이야기만 하셔. 언니는 경험을 해봐서인지 지금은 어떻게 하겠다 얼만큼 걸었겠다 온통 네 이야기 뿐이란다.
엄마도 머릿 속에 네 모습이 떠나가질 않아
우리 아기 얼마나 힘들고 지치고 배고프고 피곤할지.....
집에 돌아오면 네 이야기대로 우리 가족 멀리 여행가자 알겠지? 우리 민이가 가고 싶은 곳 정해서 우리 식구 푹 쉬었다가 오자. 그리고 그곳에서 네가 얼마나 고생했고 네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이야기를 들려줘
아빠는 부끄럽게 네게 쓰는 편지를 보고계시네
민영이에게 하는 아빠말"\선생님 시키는 대로 하고 제일 앞에서서 씩씩하게 가고 아빠한테 재미있는 이야기 해줘""민영이 사랑해 아빠 정말 보고싶어"
사랑하는 민영아
끝까지 해내리라 믿는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