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잤니?
첫 날 행군이라 많이 힘들었지??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 곧 익숙해 지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잘 참아야 할 거야^^
남호 없는 어제 남호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봤다..
집에서 학교에서 성당에서등...
허물을 벗고 나오는 곤충들 처럼 남호도 지금 사춘기을 통해 어린아이의 허물을 벗는 중인 듯 하다
엄마는 남호가 겉으로는 밝은 얼굴로 지내지만 그 속에 외로움과 쓸쓸함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물이 흐르 듯이 그런 감정 또한 흘러 갈거고 여러가지 상황에 붙이쳐 봐야 대처 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는 거다..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람들에게 좋은 씨앗을 뿌려 두어라...
언젠가 너의 든든한 벗이 되어 줄 거다..
오늘도 즐거운 추억 만들고 안전하게 행군하길 기도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