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정우야.

by 이정우 posted Jul 2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날씨가 많이 덥네.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야.

이런 날씨에 우리 아들은 무거운 가방메고 하루에 7시간을 걸어야 하니 얼마나 힘이 들겠니...

그래도 어제는 샤워를 한 것 같아 좀 안심이 돼.

우리 정우는 씩씩하고 건강하니까 잘 하고 있으리라 믿어.

엄마는 출근하자마자 우리 아들 사진이 올라왔나 어떤 일정을 보냈나  찾아보기 바쁘단다.

우리 아들 찾으려고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봐도 안보이네.

사진에서라도 얼굴 좀 보여줘.

단독컷이면 더욱 좋고...

태훈이형, 성민이형도 잘 지내지?

오늘 흘린 땀방울들이 너의 인생에 훌륭한  자취가 될거야.

할머니는 계속 정우 걱정만 하신다.

그래서 엄마가 걱정 마시라고 정우 잘 하고 올거라고 말씀드렸어.

해단식에 할머니도 같이 가실거야.

밥 잘 챙겨먹고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내길 바래.

정우야. 사랑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