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에게
지금은 한국 시각으로 저녁 7시. 그곳은 한 낮이겠네.
다니기에 많이 덥지는 않은지?
한국은 무지무지 덥단다. 밤에도 덥구.
지난 번 네덜란드 사진 올라오고 나서는 아직 새로운 소식이 없어 궁금하네.
치즈시장도 갔다고 하던데, 맛이 있었는지?
아빠는 치즈 좋아하는데...입맛만 다시는 중^_^
가져간 사진기로 사진은 많이 찍고 있는지?
한국에 오면 사진 보면서 많은 이야기 해주렴.
이제 독일과 오스트리아쪽으로 가는 건가?
한 번 전화한다고 하는데, 언제쯤 할런지 궁금하네.
재원이가 집에 없으니까 조용하고 썰렁하네.
대신 거실은 깨끗(?)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몸 건강조심!!!
사랑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