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들어와 활짝웃는 영기얼굴을 보고나니 그동안 불안했던 아빠마음이 가라 앉는구나.미안하다 영기야
당사자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아빠생각만 하고 결정하고 보내버려 아빠마음이 여간 편치않구나.그래도 사진
에서라도 웃고있는 네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 보낼때는 아무것도 아니라구 여자들도 잘 들 지내다
오는 프로그램이라 고 말은했지만 보내고 나니 엄마아빠석훈이 모두 네 소식이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사이트
들어가서 캠핑소식만 확인해 봤단다. 좁은 우리사택이지만 오늘은 영기없는 빈자리가 너무 커보이는구나.
아빠가 또 연락할께.그때까지 행군열심히 하고 재밌는 시간보내라.우리영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