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 일지 올라온것 보니 정말 환상이구나.
네덜란드도, 스위스도...
어느 곳에서든지 잘 적응하고 있지?
열흘쯤 흘렀는데, 아픈곳은 없는지도 걱정이다.
야영지가 춥다는데 옷은 잘 챙겨입는지.
근데 아들, 사진속의 얼굴이 밝아서 믿는다.
잘 지내고 있겠지.
사진기 없어서 혼자 사진 못찍고 있을려나?
전자 기기 하나도 못가져 가게 한게 쪼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너는 맘에 담아오렴.
눈에 담아오고 머리에 담아오고.
담에 네가 멋진 너의 꿈을 이루고 다시 유럽에 갈때 그때 지금의 모습을 꺼내볼수 있게 마음에 담아오렴.
사랑한다 아들... 승주야.
완전!!
내일이면 승우도 방학이야.
그럼 아마도 더 열심히 널 기다리게 될꺼야.^^
기운 내고 화이팅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