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아, 이모야~~
국토대장정 하러 가는 날 보고 싶었는데 이모가 일이 있어서 그러지를 못했네.
태연이랑 너랑 떠나고 나니 날이 더 더워지는 것 같아 ㅜ.ㅜ
무더위에 지치고 힘들겠지만 끝나고 나면 분명 보람이 남을 것이기에 끝까지 홧팅!!하길!!
우리 지윤이가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더 건강해져서 돌아왔으면 좋겠다.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엄마아빠 은호도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아...
다시 만나는 날 이모가 맛있는 거 사줄게^___^
다녀오면 가족끼리 여행가서 소중한 추억 만들기로 했잖아.
이모는 그 날만 기다리고 있을게.
선크림은 챙겨 갔는지 모르겠네.
너무 뜨거운데 노출되면 안 되니까 꼭 챙겨 바르구...
잠자리도 불편하겠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경험이라 생각될거야.
그러니 무엇을 하든 즐겁게!! 재미있게!! 신나게!! 아찌?
우리 지윤이는 잘 해내리라 믿어.
땀 많이 흘릴 거니까 물로 늘 수분 보충하구~~
우리 지윤아~
이모가 많이많이 사랑해.
안녕. 쪼옥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