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길

자랑스러운 아들 채준이

by 채준엄마 posted Jul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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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아 잘 지내고 있지??

이번이 벌써 두번째로 아들하고 떨어져 있는거네

떨어질때마다 마음이 짠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운동을 좋아해서 체력은 문제가 없을거란 생각은 하지만

많이 걸어다지닐 않아서 다리가 아프지는 않은지가 가장 걱정이 되네~~

그래도 잘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채준이가 이번 영웅의 길을 다녀와서는 몸도 마음도 훌쩍 커져

생각도 행동하는것도 많이 커져있으면 좋겠구나

마냥 엄마품에서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간절하지만

네가 혼자 설 수 있는 영웅중의 영웅이 되었음 좋겠다

 

힘들겠지만 벌써 오늘이 삼일째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이 지나면 내일부터는 오늘보다 재미있게 지내렴

힘들다고 포기한다는 말 없이 묵묵히 다닐거라 생각하면서

다녀오면 엄마가 많이 안아줄께

 

사랑한다. 그리고 많이 보고싶구나 울 아들

 

건강하게 잘 다니길 바란다... 

 

채준이를 아주많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