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지현아! 네가 떠난지 벌써 4일이 지났네. 집안이 조용해서 좀 어색해… 우리가 있는 일산은 날씨가 무척 더운데 거기는 어떤지 궁금하구나. 지현이가 원하던데로 비가 오지는 않거같은데… 국대 참가도 이번이 벌써 네번째라 걱정이 그리 많이는 않지만, 계속 재현이 하고 같이 가다가 혼자가니까 좀 어색한거 같은데… 그렇지만 저번에 같이갔던 친구가 같이가서 심심하지는 않겠지? 좋은친구 많이 사귀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여행이라 생각하고 재밌게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든일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재미있게 지내고 좋은하루가 되기를 바랄께… 사랑하는 우리딸 박지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