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아
아빠다.
너는 이번 탐사에서 얻는것이 많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넓어지고,
다양한 문화도 경험해보고,
대원들과 협동심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양보심도 키우고,
게다가 살이 빠져서 예뻐지기까지 했구나^^
그런데 안경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탐험소식을 보니
이제 텐트치는것도 선수가 다 된것 같은데......
우리가족 다음번 캠핑에서는
가경이가 텐트 치고, 아빠는 떡을 썰도록 하자^^
안경이 잘못된거라면
대장님께 말씀드려서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는 가경이를 머리속에 그려본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