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야 오늘 하루는 물놀이를 해서 재미있었니? 사진에 영기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어서 엄마 아빠는 기분이 좋고 안심이 된단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영기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으로 영기가 더욱 성숙해지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 늘 영기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대장님과 대원들과 함께 보람있는 내일을 보내길 바래. 석훈이가 많이 심심해 하는 구나. 형아랑 싸워도 함께 있는 것이 더 좋다고 하면서 많이 보고 싶어 한단다. 장하다. 우리 아들 영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