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한강종주
2012.07.26 10:25

2연대 3대대 김지윤

조회 수 255 댓글 0

자랑스러운 내 딸 지윤아!

오늘은 07/26 오전이야!

너희들의 빈자리가 유독 쓸쓸하게 느껴지는 하루구나!

고생하는 지윤이에게 화 냈던 아빠의 모습이 후회되기도 하고!

엄마, 아빠도 무더위를 이겨내며, 너희들의 밝은미래를 위해 오늘도 땀흘리며 하루를 보낸다.

이제 너희들은 4일째의 종주를 이어가겠지.

이제는 조금 익숙한 발걸음일까, 물집은 생기지 않았을까?

아빠는 우리 지윤이가 날씨가 맑으면 너무 더울까 걱정이고,

비가오면 비에젖어 감기들까 미끄러운길을 잘 걷고있나 걱정이구나.

아빠도 종종 혼자 출장을 갈때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걱정도 할 때가 있단다.

산을 오를때 힘든 고비를 넘어 한발 한발 내딛을때 복잡한 근심걱정을 뒤로하기도 하지.

왜냐하면, 그 순간 순간에 집중해 오르면서, 걸으면서 미끄러지지 않고, 내 몸을 지키고자 집중하게 되지!

때로는 근심걱정을 잊고, 오직 지금 이순간 이 한 발을 바로 디뎌야 함을 깨닫고, 잡생각, 근심걱정할 겨를이 없음을 너도 느낄까?

이상은 아빠가 극한의 육체적 고통에서 느꼈던 바를 말 한 것이고, 지윤이는 또 다른 큰 깨달음을 얻으면 아빠에게 들려줘!

지윤아 조금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고, 고통과 인내없이 이룰 수 있는것은 없단다.

아빠는 멀리서 너희가 무사히 어렵고 험난한 행군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한다.

언니와도 잘 지내고, 힘들면 선생님께 상의 드려서 해결하고, 화이팅!

지윤이는 아빠의 자랑스러운 딸임을 명심하고, 안전한 행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2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30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593
6489 국토 횡단 2연대 김지윤!!! 오철민 2012.07.26 693
6488 유럽문화탐사 대한민국의아들 고현준~~ 고현준 2012.07.26 188
6487 한강종주 너 걸어봤어? 유지선 2012.07.26 211
6486 한강종주 너 걸어봤어? 김푸른 2012.07.26 170
» 한강종주 2연대 3대대 김지윤 아빠가 2012.07.26 255
6484 한강종주 11연대 21대대 (멋쟁이 귀염둥이^ 오현빈) 오재희(오현빈) 2012.07.26 314
6483 한강종주 지희에게(4연대 8대대 안지희) 안지희맘 2012.07.26 182
6482 한강종주 3연대 6대대 박상은!! 정민경 2012.07.26 215
6481 유럽문화탐사 잘 지내고 있겠지! 노준영 2012.07.26 188
6480 한강종주 사랑하는 찬근아.... 찬근이 엄마가 2012.07.26 154
6479 국토 횡단 재훈이에게 (7연대13대대 안재훈) 안재훈맘 2012.07.26 753
6478 영웅의 길 보고픈 아들 주성,용성에게 김주성,용성 2012.07.26 998
6477 한강종주 대견하다. 우리 아들! 이정우 2012.07.26 161
6476 한강종주 사랑하는 아들! 이호연 2012.07.26 110
6475 한강종주 너희들편지를읽고... 유진우혁아~~~ 2012.07.26 120
6474 한강종주 10연대 19대대 김태연 아빠가 2012.07.26 254
6473 한강종주 형준에게 정형준 2012.07.26 233
6472 한강종주 2연대 3대대 박민근 박민근 2012.07.26 196
6471 한강종주 7연대 14대대 성진우 성진우 2012.07.26 170
6470 한강종주 사랑하는 조카, 문경빈 화이팅 문경빈 2012.07.26 229
Board Pagination Prev 1 ... 1803 1804 1805 1806 1807 1808 1809 1810 1811 181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