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아. 지금쯤 열심히 걷고 있겠지?
어제는 물놀이도 좀 해서 좋았겠다.
사진에서 우리 정우 봤어.
근데 긴바지를 입고 있더라. 안더워?
지금 1~4연대에서 올라온 편지를 봤어.
우리 정우는 10연대니까 좀 더 기다려야 편지를 볼수 있겠지?
어떤 내용일지 많이 궁금해.
폭염주의보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니 얼마나 덥고 힘들겠니?
하지만 우리 정우는 잘 하리라 믿어.
고모가 4일 토요일날 부페 예약했대.
우리 정우 맛있는거 실컷 먹을수 있게...
밥 잘 챙겨먹고 힘들겠지만 항상 밝은 기분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길 바래.
친구들, 형들이랑도 잘 지내고....
힘내. 화이팅!!!
정우야. 사랑해. 아주 많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