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오늘 네가 쓴 편지를 봤단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더운 날씨에 우리 호연이는 얼마나 힘이 들까?
괜히 보낸건 아닌가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해.
하지만 힘이 든 만큼 우리 호연이가 얻어 오는 것두 많으리라 생각해.
엄마, 아빠는 울 아들 믿으니깐 잘 할 수 있을거야.
너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형,누나,친구,동생 그리고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잘 지내다 오렴.
물 많이 마시고 너무 아픈 곳이 있음 참지 말고 대장님께 말씀 드려.
이호연!!
끝까지 힘 내서 화이팅~~!!
많이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