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아~~ 안녕!!
너가 유럽으로 떠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그동안도 몸건강히 잘 지냈는지??
이제 반이 지났는데 무척 보고싶구나.
평소 운동부족이던 너가 많이 피곤하지는 않는지?
몸이 좀 힘들어도 다시 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니까
많이 보고 즐겁게 지내다 오렴.
엄마 아빠는 너가 건강한 모습으로 한층 성숙한 아이가 되서 올것 같구나
주어진 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도연이가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하단다.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언니, 오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다 오렴.
그럼 또 연락할께. 그때까지 안~~ 녕
도연이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