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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다... 사진도 반가웠지만 사진못지 않게 편지도 반가웠다

 

연일 계속되는 땜통더위에 얼마나 고생을 할지 대충 감은 오지만...

 

많이 힘들지?? 

 

너희 고생을 생각하면 빨리 시간이 갔으면 하는데...

 

정말 시간이 안간다...더디게만 흘러

 

표정은 밝아보여 안심이지만 발상태가 어떤지 좀 알려주지...아쉽다

 

물론 행군 첫날쓴 편지였으니 뭐... 잘 몰랐을테지 그때까지는

 

이렇게 더울때 걸으면서 무슨생각할까??

 

네 한계를 느끼고 있는건지... 한계를 뛰어넘는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지...

 

혹시 엄마를 원망하고 있지 않나...

 

'악'으로 버틴다는 네말에 얼마나 힘든지 살짝 감은 오지만...

 

글쎄 삼일만 버티면 약간 면역력이 생기지 않을까??

 

엄마가 너무 모르는 소릴하는건가??  사람은 적응이  빠른 동물이니까....

 

그리고 목표가 있고 또 응원해주는 사람이있고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쟎아... 그렇지?

 

네가 경험하고 있는 국토순례(한강종주) 여정은 어쩌면 우리 인생의 축소판처럼

 

이해해도 될꺼야... 힘든 고비도 있고 꿀맛같은 휴식도 있고

 

그안에 사랑도 화합도 갈등도 모두 존재하지...

 

오르막도 있듯 내리막도 있고... 아침과 밤이 있고 

 

너무 졸린 소리만 하나? 

 

어제 독도법과 오티를 했다구... 네가 아주 흥미진진 했겠구나

 

모험, 탐험엔 또 울아들이 일가견이 좀 있지않나??

 

힘든 시간이 많더라도 너의 '악바리'근성 또 오기가 너의 무기니까...

 

오후 3시 지금쯤  행군이 다시 시작되겠구나

 

어제 채수연 샘과는 통화되었다... 방학 프로그램문제로

 

너희들이 와서 단과로 선택하면 된다고 6일부터 나오라고 아주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우 기분 좋았어... 담샘 정말 매너굳이야

 

탐험연맹에 네 사진 보시라는 말을 하고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는데

 

참았다... 샘이 묻지도 않는데 오바라고 하실까봐

 

네가 갔다와서 샘께 알려드려... 궁금해 하실껄???

 

엄마와 외할머니가  매일매일 기도할께 

 

모든 대원들과 대장님들의 무사귀환을 위해서...알았쥐~~

 

많이 힘들면 친할머니를 생각해... 지켜주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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